내일은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반가운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.
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에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.
일부 제주와 전남서해안에는 비가 시작됐는데요.
내일 오전에는 호남과 경남으로 확대돼 오후에는 전국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.
이 비는 금요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이틀간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150mm, 제주 산지는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 호남과 경남은 최고 80mm 중부와 경북은 10~30mm의 봄비가 내리겠습니다.
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남서풍이 불며 제주도는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, 남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많은 비가 집중됩니다.
해안가와 제주도에는 강풍예비특보도 발효됐습니다.
금요일 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옵니다.
토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있어서요.
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대비를 당부드립니다.
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
